신세계건설(대표 윤기열)은 대구에 첫 선을 보이는 '더하우스 범어'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만3830건이 몰려 평균 82.8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 마감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대구 '수성학군' 중심에 위치해 '맹모 아파트'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던 신세계건설의 '더하우스 범어' 견본주택에도 지난 10~12일까지 1만6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10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기 전부터 바깥에서 긴 줄이 늘어섰던 '더하우스 범어'는 사흘 내내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청약 관련 상담을 받으려는 내방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총 227가구를 분양하는데 사전예약만 1200여건에 달했다는 게 신세계건설 측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신세계건설의 차별화 된 평면과 고품격 마감재, 명문 학군, 범어동의 쾌적한 주거환경, 지역최초 홈 IoT 솔루션 등 모든 부분에서 기대 이상의 평가를 받아 치열한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며 순위 내 100% 완판을 자신했다.
'더하우스 범어'는 오는 23일 당첨자발표,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정당계약에 들어간다.
수성구 범어동 93-20번지에 들어서는 '더하우스 범어'는 광림디앤씨가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한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7~19층, 전용면적 84㎡ 227가구다.
단지 인근에는 경동초교부터 경신고까지 '수성구' 학군이 포진한 '맹모 아파트'로 일찌감치 입소문이 나 있다.
아파트 주변에 14개 명문 초중고가 몰려 있다. 동도중, 정화중, 정화여고, 오성중`고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다. 경신중고, 경북고, 대륜중고, 대구여고, 혜화여고, 소선여중과도 가깝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과 만촌역이 도보 거리며 만촌 숲 산책로를 내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설계, 1층 전층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다.
남쪽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 탁트인 개방감이 특징이다. 대구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홈 IoT 솔루션'으로 스마트폰에 앱을 깔면 첨단의 기능과 안전한 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만촌동 남부시외버스정류장 옆에 있다.
대구=김강석 기자 kimksu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