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옥시가 보상안을 제시했다.
아타 울라시드 사프달 옥시레킷벤키저(RB코리아) 대표는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가습기 살균제 1·2등급 피해자 일부와 가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사과·보상 설명회를 열었다.
옥시는 이날 내놓은 보상안에서 기존 치료비와 앞으로의 치료비, 장례비, 일실수입(다치거나 사망하지 않았을 경우 일을 해 벌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입), 위자료 등을 산정해 보상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