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017학년 수시모집 합격전략 '한 곳에서' 해결

계명대, 2017학년 수시모집 합격전략 '한 곳에서' 해결

기사승인 2016-06-19 00:49:43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18일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2017학년도 수시모집 통큰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50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몰려 여전히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대학 측 관계자는 밝혔다.

계명대는 매년 수시모집의 선발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7학년 수시모집에 4987명 중 70.1%인 3496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반영방법과 전형 선택 등 성적 못지않게 중요한 정보가 많아 이 대학은 4년째 이 행사를 마련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행사 장소를 기존의 계명아트센터에서 체육관으로 옮겨 규모를 확대했다. 이날 대학 측은 2017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회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수시모집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총 15개의 부스 가운데 자기소개서 심층상담 부스에선 입학사정관이 직접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알려 줬으며 전공 탐색 일대일 맞춤형 입시상담 부스에선 해당 학과의 교수와 입시 전문가들이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창녕대성고 박진영 양은 "수시모집은 학생부 반영 방법이나 전형이 대학마다 조금씩 달라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고민했는데 행사에 나와 상담을 받아보니 뚜렷한 전략을 세울 수 있어서 고민을 덜었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들도 "수시모집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서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문식 입학처장(경영정보학전공 교수)은 "이번 행사는 맞춤형 입학상담은 물론 전공탐색과 정보습득 등을 통해 수험생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자기 자신한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 합격률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계명대의 2017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계명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의 교과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한국사를 반영하고, 예체능 계열 모집 시 단계선발을 폐지해 지원자 전원이 실기고사에 응할 수 있도록 했다.

수험생들의 선택폭을 넓혀주기 위해 문과, 이과 구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전형유형 간 3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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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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