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확대 시행

경북도,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확대 시행

기사승인 2016-06-19 13:20:45

경상북도는 수돗물의 수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기존 10개 시·군에서 18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가정의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도민은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시·군 담당자가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준다.

검사결과는 물사랑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안내된다.

검사항목은 1차로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등을 분석한다. 1차 검사 시 기준치를 초과하면 2차에서 1차 항목을 재 검사하면서 일반세균, 총대장균, 대장균,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등의 수치를 추가로 검사한다.

경북도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이 직접 수돗물 수질을 확인함으로써 급수 중 오염물질의 유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며 “향후 24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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