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8일 구미 동락공원에서 도내 23개 시군 학생과 학부모, 일반인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경북도민 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도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화합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인성발달 및 교양 함양을 도모하고자 새마을문고경상북도지부(회장 장성도) 주최로 매년 개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백일장, 사생대회, 오행시 짓기 등의 다양한 문예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출품된 작품들은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연말 새마을문고경상북도지부 주최 ‘대통령기국민독서경진 경북예선대회’에서 부문별 장원과 최우수상을 시상 할 계획이다.
또 석고방향제, 팬시우드, 향초, 돌가루공예,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퓨전 색소폰연주, 익스트림 벌룬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건전한 독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 윤위영 새마을봉사과장은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지식과 정보 습득뿐만 아니라, 간접경험을 통해 건전한 꿈을 실현시켜 나갔으면 한다”며 “경북의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