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사진)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 6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이행정보자료를 바탕으로 올 4월 11일부터 6월 17일까지의 평가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이행완료분야 △목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웹 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등급은 점수에 따라 SA, A, B, C, D 등 5개 등급으로 차등 부여하고 종합평가 결과 5개 분야 합산 점수가 75점 이상인 지자체에게는 최우수 등급인 'SA'를 부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목표달성도와 협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시는 시장공약사항을 내실 있게 추진키 위해 시민단체, 교수, 공인회계사 등 25명으로 구성된 성과평가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시장공약사항 조정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선 무작위 선발로 구성된 시민공약평가단도 운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시민과 더욱 소통하면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쳐 시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대구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