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하스스톤 아시아 태평양 춘계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핸섬가이’ 강일묵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4강에서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5 우승자인 ‘Foot’ 양인웅 선수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강일묵 선수는 결승에서 호주의 EdwardElric 선수를 만나 4승 2패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그는 지난 하스스톤 아시아 태평양 동계 챔피언십 준우승의 아쉬움을 설욕하고 미화 2만 5천불의 상금과 11월 4일(토)과 5일(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제 10회 블리즈컨(BlizzCon)에서 열리는 2016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2016 Hearthstone® World Championship)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받았다.

2016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은 3번의 각 지역 시즌 챔피언십과 라스트 콜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선발된 16명의 선수들이 총 상금 미화 1백만 달러와 챔피언의 칭호를 놓고 겨루게 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하스스톤 대회로, 한국은 지난 하스스톤 아시아 태평양 동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따효니’ 박상현 선수와 함께 ‘핸섬가이’ 강일묵 선수의 진출이 확정된 상태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