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씨가 교과서에” 미래엔,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개최

“내가 쓴 글씨가 교과서에” 미래엔,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개최

기사승인 2016-06-21 13:28:37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제1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전했다. 수상작 중 두 개의 작품은 서체로 개발해 2017년 초등학교 1~2학년 1학기부터 국어 교과서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재 배우고 있는 <국어>, <국어 활동> 교과서에 나오는 글 1편을 골라 원고지에 직접 쓴 후 오는 8월 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0명을 포함해 총 133명의 어린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며, 상장과 함께 총 70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이 전달된다.


또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한 학교에는 미래엔 아이세움이 발행하는 ‘살아남기’, ‘논술 명작’ 시리즈 각 1질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미래엔 관계자는 “컴퓨터나 문자 메시지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고 손글씨가 전할 수 있는 감성과 개성을 공유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제1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은 미래엔이 주최하고 국정도서국어편찬위원회, 한국초등국어교육연구소, 윤디자인그룹이 후원한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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