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지역 5개 대학이 청년 취업을 위해 공동으로 취업 캠프를 연다.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는 경산 지역 5개 대학과 공동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경주 더케이(The-K)호텔에서 취업 캠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연합 취업 캠프는 경북도의 ‘2016 경북청년 일자리 미스매치해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참여대학은 대구대를 비롯해 영남대, 대구한의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등 경산 지역 주요 4년제 5개 대학으로 각 대학 3~4학년생 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주요기업 채용 동향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개별 컨설팅, 1분 스피치, 면접 에티켓, 이미지 메이킹, 면접 역할체험, 모의면접 등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인다.
또 기업 인사 담당자와 취업 선배 특강을 통해 취업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취업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학생들이 지역의 강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기업 탐방 행사도 열린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청년 취업을 정책 과제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경상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취업 캠프가 경산 지역 대학생들이 취업 의지를 다지고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