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임원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특수부에 따르면 배임수재 혐의로 한국지엠 노사협력팀 A(57) 상무와 노사부문 부사장을 지낸 B(59)씨를 각각 구속 기소했다.
A씨 등 한국지엠 임원 2명은 2015년 회사가 명절이나 체육대회 행사 때 직원들에게 나눠줄 선물세트 등을 납품할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각각 3000만원을 받고 특정 업체를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금속노조 한국지엠 전 지부장 C(55)씨 등 노조 전 간부 3명과 납품업체 대표 등 총 4명을 구속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