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은 사회봉사단 70여명이 22~23일까지 경북 청도군 운문면 봉하리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펼쳤다.
사회봉단원은 고추밭 풀 뽑기, 하우스 모종관리, 표고버섯농장 풀 뽑기, 논ㆍ밭 환경경정리 등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왔다. 각 학과의 특성을 이용한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은 주민들의 혈압과 혈당체크, 여름철 건강관리법을 설명한데 이어 치위생과 학생들은 틀니관리와 치아모형을 이용한 치아 관리법, 잇몸맛사지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물리치료과 학생들도 테이핑, 전기치료기를 이용한 물리치료와 마사지 봉사를 했다.
차상현 사회봉사단 회장은 "부족한 재능이지만 학우들과 뜻을 모아 우리의 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봉사단을 지도하고 있는 최석주 사회봉사센터장(물리치료과 교수)은 "매년 진행하는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