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랭킹으로 증명한 강호들의 상승세… 아르헨티나도?

피파랭킹으로 증명한 강호들의 상승세… 아르헨티나도?

기사승인 2016-06-27 07:34:19

유럽축구연맹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과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이 같은 시기에 진행되는 가운데 피파랭킹이 높은 팀이 상위라운드에 진출한다는 ‘피파랭킹 공식’이 어느 정도 들어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전을 치른다. 이 가운데 피파랭킹 1위 아르헨티나가 칠레(5위)를 꺾고 간만에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할지 이목을 끌고 있다.

전날 피파랭킹 3위 콜롬비아는 개최국 미국(31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3위를 달성했다. 

또한 유럽대항전에서는 독일(4위)이 슬로바키아(24위)를 3대0으로 격파한 데 이어 벨기에도 헝가리(20위)를 4대0으로 완파했다.

조별예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포르투갈(8위)은 크로아티아(27위)를 1대0으로 격파했고, 웨일즈(26위)는 북아일랜드(25위)를 1대0으로 격파,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프랑스(17위)는 아일랜드(33위)에게 2대1 승리했다.

스위스(15위)는 폴란드(27위)에게 떨어졌지만, 이 또한 1대1 무승부로 승부차기까지 갔다.

이렇듯 피파랭킹이 상당부분 팀의 상위라운드 진출의 공식처럼 나타나자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결승전 또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유로 2016에서는 이탈리아(12위)와 스페인(6위), 잉글랜드(11위)와 아이슬란드(34위)가 16강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한국의 피파랭킹은 50위다. 현 피파랭킹은 지난 2일 세계축구연맹(FIFA)에서 발표한 자료이며, 다음 발표 예정일은 7월14일입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사진=ⓒAFP 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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