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대구대학교는 27일부터 2박 3일간 경주 The-K 호텔에서 경산지역 5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 및 지역 우수기업 탐방 행사를 연다.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첫날 청년고용정책 특강, 취업준비 점검, 직무중심 입사서류 작성, 리더십 강화 교육 등을 했다.
참가자들은 타 대학 학생들과 어울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로의 취업역량을 비교점검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1분 연설, 이미지 및 음성 교육, 모의면접 경진대회, 취업특강 등을 하고 마지막 날 지역 우수기업을 탐방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캠프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토록 하고 우수 작성자에게는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경북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로 지정된 대학을 포함해 4개 권역별로 추진된다.
동부권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한동대학교, 서부권은 구미대학교, 남부권은 대구대학교, 북부권은 동양대학교가 거점 역할을 맡아 권역별 타 대학교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경북도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취업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주고, 지역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모두가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