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해외 취업 개척 성과

수성대, 해외 취업 개척 성과

기사승인 2016-06-28 15:27:02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해외 취업 개척 활동에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성대는 28일 태국 파타야에서 태국 대표 스파 기업인 아킬레스 스파와 '해외취업약정형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수성대 해외취업개척단은 매 년 5명의 학생을 아킬레스 스파에 취업시키고 해외 현장실습처 제공과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현재 아킬레스 스파에는 이 대학 피부건강관리과 학생 5명이 대구시의 해외 인턴십 지원 사업으로 현지에 파견돼 현장실습을 진행중이다.

이 대학 김선순 총장은 "한류의 영향으로 태국 등 동남아지역의 K-뷰티 바람은 기대 이상으로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우리 학생들의 해외취업 개척을 위해 좀 더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수성대는 지난해 말 김선순 총장이 호주 시드니를 방문해 뷰티업체인 '시드니 뷰티 앤 더말 인스티튜트' 등 현지 기업 4개사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올 연말까지 피부건강관리과 학생 6명, 뷰티스타일리스트과 3명, 호텔조리과 3명 등 총 12명의 학생들이 이 업체에 취업한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호주 현지 취업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현지 대학과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등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이 대학은 지난해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해외취업 7위를 차지하는 등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학 측은 해외취업 개척 학과를 늘릴 계획이다.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치기공사는 물론 유아교육 등을 전공한 학생들의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학과에 대한 해외취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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