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베트남 호치민시 전문대학 교수들이 방학을 이용해 한국의 선진교육을 배우기 위해 2주간 연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15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교원연수단은 투득과학기술대학, 리뚜종경제기술대학, 푸럼경제기술전문대학, 응웬후깐기술전문대학 등에서 IT분야 수업을 맡고 있는 교수들로 14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영남이공대학교에 머물면서 전공 관련 IT수업과 한국어를 배운다.
연수단장인 리뚜종경제기술대학의 응웬판민 교수는 “영남이공대학교의 교원연수는 호치민시에서 희망 교수들이 많아서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야한다”면서 “한국은 세계 최고수준의 IT기술을 보유한 나라여서 이번 연수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의 호치민시의 교원 연수는 지난 2006년 컴퓨터정보과 연수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매년 전공분야를 바꿔가며 지속적으로 실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김강석 기자 kimksu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