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해외 입장객 100만명 돌파…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

롯데월드 어드벤처, 해외 입장객 100만명 돌파…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

기사승인 2016-07-12 11:30:25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3년 연속 외국인 입장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보다 2개월 가량 앞선 기록이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어드벤처와 아쿠아리움, 면세점 등 다양한 관광쇼핑 콘텐츠를 보유한 롯데월드몰이 시너지를 낸 결과다”며 “하반기에는 국내 최대 높이의 전망대, 6성급 호텔 등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가 더해질 예정이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입장객 200만명 유치에 도전한다. 롯데월드측은 방학과 추석이 있는 하반기가 통상적으로 상반기보다 입장객 수가 많았던 만큼 올해는 200만명 유치 달성 가능성이 어느 해 보다 높다고 보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외국인 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중국과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전 지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그룹 엑소(EXO)를 모델로 발탁해 국내외 마케팅에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남아 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슬림 기도실과 할랄푸드 전문점 ‘파샤’를 오픈하기도 했다.

현재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외국어가 가능한 캐스트 직원, 외국어로 된 가이드맵 안내 표지판, 메뉴판 등을 파크 곳곳에 비치하고 있으며, 은련카드 이용자 및 대한항공, 아시아나, 남방항공, 마카오항공 등 항공권을 소지한 해외 입장객에게는 자유이용권 10~30% 우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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