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가 한 차원 높은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응급처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구급상황관리 Case-Study’를 가졌다.
‘Case-Study’는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도민이 감동하는 응급의료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하는 연구·토론의 장이다.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심정지 등 중증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 지도와 응급병원 선정과 같은 병원 전 단계에서 100% 환자소생을 목표로 전문화된 부서다. 하루 평균 약 200여건의 응급상황을 상담·처리하고 있다.
이번 ‘Case-Study’에서는 최근 등장한 다양한 신규질병 상담기법과 대응방법 등을 공유했으며, 동국대 경주병원 최대해 응급의학과장을 초빙해 응급의료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다수사상자 발생 시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와의 업무협의, 우수사례 발표, 분임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도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서는 다양한 응급상황에서의 처치능력을 키워 한 차원 높은 응급의료서비스 제공해야 한다”며 “도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