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18일부터 여름휴가에 따른 행정공백 방지와 근무기강 확립을 위해 본청 및 산하기관, 시·군청을 대상으로 특별감찰에 나선다.
8월 31일까지 7개 반 36명으로 감찰반을 편성해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근무기강 해이, 선심성 행정, 보신주의, 각종 이권 개입 행위 등을 조사한다.
또 피서객 안전 및 태풍 등 각종재난 대비 실태 등도 파악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특별감찰기간 동안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차원에서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김종환 경북도 감사관은 “취약지역 사전 감찰로 도내 전 공직자의 근무기강을 확립해 도민들에게 한층 더 신뢰받는 공직자 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