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어촌으로 ‘영어버스’ 달려간다

경북 농어촌으로 ‘영어버스’ 달려간다

연말까지 찾아가는 영어체험 교실 ‘Fun English Bus’ 시범운영

기사승인 2016-07-18 15:43:09

경상북도는 영어교육환경이 취약한 지역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영어체험 교실 ‘Fun English Bus’를 18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Fun English Bus’ 운영은 농어촌 지역 영어 특성화 지원 사업으로 지난 6월 보조 사업 공개모집을 통해 영진전문대학(대구경북영어마을)이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신도청에서 첫 번째 시범학교로 뽑힌 일직초등학교 3~6학년 30명과 김현기 행정부지사, 임종식 도교육청 정책국장, 김기영 교장, 조방제 영진사이버대학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식을 갖고 사업의 성공추진을 다짐했다.

도는 연말까지 시군별 1개 초등학교를 선정, 학교 또는 지역학습지원센터 등으로 4~6회 방문해 방과 후 영어수업이나 영어캠프 등을 지원한다.

원어민교사 2명과 한국인 직원 1명이 버스 내 컬쳐존(세계문화체험), 커리어존(세계직업체험), 라이브러리존(도서/소품) 등 다양한 체험 학습공간을 활용해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와 흥미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글로벌시대 영어공부는 필수”라며 “영어를 통해 더 큰 세상을 향한 무한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여러분들을 응원한다. 앞으로도 영어공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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