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환경(급여, 근로시간, 복지제도 등)이 최고 수준인 23개사가 고용친화 대표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18일 지역 내 최고의 근로환경을 가진 고용친화 대표기업 23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고용친화 대표기업 지정 사업'은 근로환경이 뛰어난 기업들을 선발해 집중 홍보·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역외유출 방지, 고용친화적 환경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기업들의 급여는 평균 2700만원 이상이며 3500만원 이상 8개사, 3000~3500만원 6개사로 타 지역에 취업 시 소요되는 주거, 교통비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급여는 대기업 못지않거나 오히려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관계자는 "앞으로 개별기업 및 브랜드 홍보는 물론 인력, 자금, 마케팅 등 대구시와 각종 기업지원기관의 지원시책을 고용친화 기업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집중 지원하여 대구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창산업, 경창정공, 구영테크, 금용기계, 대구은행, 대구텍, 대철, 델타캐스트, 디젠, DGB데이터시스템, 부호체어원, 모간, 삼보모터스, 서한, 성진포머, 에스앤에스텍, HSL일렉트로닉스, 엠엠티오토모티브, 태일정밀, 평화발레오, 평화오일씰공업, 한국OSG, 한국피아이엠 이상 23개 업체
◇대구서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 열려
대구시는 19~20일까지 육상진흥센터 등 대구 일원에서 광주시의 체육인들을 초청해 '2016 달빛(대구-광주)동맹 스포츠 교류대회'를 개최한다.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는 2013년 '달빛 야구제전'을 시작으로 양 도시가 격년제로 상호 초청해 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분야 위주로 확대돼 양 도시에서 36개팀, 420여명이 참가하는 등 교류전 시작 이래 최대 규모로 열린다.
양 선수단은 육상진흥센터에서 탁구, 배드민턴, 강변축구장에서 축구,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족구, 대구일중 체육관에서 배구 경기를 치른다.
◇대구시 정부 3.0 네트워크 포럼
대구시는 19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대구시 정부 3.0 네트워크 포럼' 7월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구 서구청과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세미나는 정부 3.0 관련 24개 유관기관이 지난 4월 결성한 '대구시 정부3.0 네트워크 포럼' 활동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 포럼은 구‧군을 순회하며 정기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 대표축제와 연계한 정부3.0 홍보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1세션에선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사례 발표, 2세션에선 이상철 부산대 경제통상학부 교수의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이상길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정기세미나가 현재 사회적 이슈인 빅데이터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체험하는 환경과학교실' 운영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 달 2일부터 23일까지 화요일마다 유아 및 초등학생(4∼6학년)을 대상으로 '체험하는 환경과학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환경과학교실은 환경부가 인증한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질, 대기, 소음 등 환경문제를 체험학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환경전문 연구사가 강의를 하고 교육을 받은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준다. 2학기 단체 희망하는 학생은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선로추락 시각장애인 구한 이종태씨 표창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1일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을 구한 이종태(51)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씨는 시각장애인 A씨가 선로로 추락하자 가장 먼저 뛰어들어 두 팔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유도해 승강장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고 신속하게 구조활동을 펼쳐 시민의 생명을 구조한 이종태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