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허리 경제권 전략 추진 본격화

한반도 허리 경제권 전략 추진 본격화

기사승인 2016-07-20 15:17:52

‘한반도 허리 경제권’ 전략 구상을 본격화할 초 광역권 협력체가 본격 가동됐다.

19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중부권 정책포럼(가칭) 출범회의를 기점으로 연구가 시작된 것이다.

중부권 정책포럼 출범회의에는 지역발전의 싱크탱크인 6개 시·도 연구원장이 참석했으며, 한반도 허리경제권 상생발전의 방향, 포럼의 역할,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부권 정책포럼은 지난 6월 21일 중부권 7개 시·도지사가 모여 출범한 중부권정책협의회에서 공동의 목표로 설정한 한반도 허리경제권 실현을 구체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6개 시·도 연구원들이 자발적 정책네트워크로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략포럼을 운영하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광역정책협력의 새로운 방안이다.

포럼 위원들은 이번 포럼이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지역상생발전에 대한 인식공유와 지역 간 교류확대 등에 기여하자고 다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중부권 정책포럼을 통해 7개 시·도가 함께 만들어 갈 한반도 허리경제권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공동·협력 연구를 통해 지역발전과 국가의 새로운 발전 축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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