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일 경북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의 대표 번화가인 서면과 남포동에서 ‘경북 여름여행’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경북도 관계자들은 서면과 남포동 BIFF(부산국제영화제)거리를 찾아 ‘뜨거운 여름 시원한 경북’을 주제로 경북관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경북관광 홍보문구로 치장한 키다리 인형(에어 아바타)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화랑, 원화 인형이 등장해 오가는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분위기를 띄웠다.
또 경북도내 해수욕장과 계곡, 시군의 여름축제, 레포츠 등을 소개하는 부채와 관광지도 등을 나눠주며 경북관광을 알렸다.
포항 국제불꽃축제, 예천 세계곤충엑스포, 봉화 은어축제, 울진 워터피아페스티벌, 울릉 오징어축제 등 경북의 다양한 여름축제도 소개했다.
부산에 이어 오는 22일에는 대구 동성로에서 경북의 여름휴가 장소를 홍보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14일 서울역 광장에서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명동 중심가에서 경북관광 홍보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강, 산, 바다는 물론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경북에서의 여름휴가를 추천한다”면서 “어느 지역보다 잘 보존된 전통문화, 동해와 백두대간, 낙동강 등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그 속에서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