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는 20~21일까지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미래설계 할 수 있는 '체험! 열린 대학'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대구·경북, 경남, 울산 등 25개 고교 1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미리 신청한 학과를 방문해 전공 교수의 안내에 따라 시범 강의 및 실습을 통해 전공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뿐 아니라 본인이 원할 경우 적성과 학업계획을 고려한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선배와의 대화나 캠퍼스투어, 열린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가해 대학캠퍼스 문화도 만끽할 수 있다.
영양고 윤지혜 씨는 "내년에 고3이 되어 진로를 선택해야 되는데 미리 전공을 체험해보고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처장은 "대구∙경북지역 대학 최초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창의적 체험활동 평가 도입 등 교육정책과 맞물려 타 교육기관에서 행사 자체를 벤치마킹 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