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브리핑]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 물 기업 13곳 유치 外

[대구 브리핑]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 물 기업 13곳 유치 外

기사승인 2016-07-20 16:24:38

대구시는 달성군 구지면에 조성중인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물산업클러스터에 13개 물관련 기업체를 유치해 전체 면적의 25%에 해당하는 11만9425㎡를 분양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1호 기업인 롯데케미칼 유치 이후 12개 강소 물 관련 기업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분양 계약 또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입주기업의 투자액은 1200억 원에 달하며 신규 고용창출은 700명으로 기대된다.

롯데케미칼을 제외한 12개 중소기업의 평균 투자액은 66억 원으로 평균 고용인원은 50명에 이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완공되는 2018년에는 61개 물기업 입주가 예상되고 약 4000억 원의 투자 유발, 3000명의 신규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기업유치와 관련해 타깃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집중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물기업체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입주기업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최종목표인 수출전략기지로의 발전에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전국 최초 '지역축제장 안전관리매뉴얼' 제작

대구시는 지역축제장 안전관리매뉴얼을 제작, 국민안전처로부터 우수성을 입증 받아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자문회의와 설명회를 열어 각 구ㆍ군의 의견을 수렴한 뒤 지난 5월 대규모 축제(행사) 시 교통 처리대책을 포함한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 작성을 완료했다.

매뉴얼에는 축제 개최 시 교통정책과 모니터링 등 안전관리 점검 내용 등이 수록돼 있다.


◇지역 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

대구시는 기상특보와 각종 재난 발생 시 빠른 재난정보 제공으로 신속한 대처와 시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재난 문자서비스 제도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해 필요한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안전디딤돌' 앱은 국민안전처가 위급한 상황에서 재난신고는 물론 재난문자, 기상정보, 재난뉴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2년에 걸쳐 구축한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으로 122종의 재난정보를 텍스트, 동영상 형태로 제공한다.


◇대구의료원 설립 102주년 기념식 개최

대구의료원(원장 신창규)은 19일 의료원 대강당에서 '설립 102주년' 기념식과 '메르스 1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설립 102주년 기념식'에선 김연창 경제부시장이 시민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메르스 1주년 심포지엄'에선 대구의료원이 발간한 '메르스 백서' 전달식과 서혜원 호흡기 내과 과장의 '신종감염병은 지금도 진행 중'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감염병 발생 시 중추적인 역할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환경공단 신천하수처리장에 포토존 설치

대구환경공단(이사장 윤용문)은 20일 신천하수처리장 정원에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추억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토존은 하천에서 물고기와 수달이 뛰어노는 듯 한 트릭아트로 구현했다. 공단은 방문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 도심 하천인 신천과 금호강에는 1급수에만 서식하는 쏘가리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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