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브리핑]대구치맥페스티벌, 사상 최대 해외 방문객 몰린다 外

[대구 브리핑]대구치맥페스티벌, 사상 최대 해외 방문객 몰린다 外

기사승인 2016-07-22 18:08:55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사상 최대 해외 방문객이 몰린다. 

대구시는 오는 27~31일까지 열리는 치맥페스티벌 기간에 일본 히로시마시 방문단을 비롯해 6개국 9개 도시 110명의 사절단이 방문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공식 사절단에는 히로시마시를 비롯해 중국 칭다오·닝보·이우·칭두시, 대만 타이베이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베트남 다낭시, 태국 방콕시가 포함된다.

이들 방문단은 치맥페스티벌과 소속도시 전통공연, 한국문화 체험, 대구 주요 관광지 시찰 등 '대구 해외 자매도시의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연수중인 외국 공무원 61명도 행사 기간 대구를 방문해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하고 대구 섬유박물관 등을 방문한다.

대구시는 주한 외교공관, 주한 미군, 중화권 해외 단체 관광객 등 2000여명의 외국 방문객이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역대 치맥페스티벌에 방문한 외국인 수 중 최대 규모다.

시는 각 도시방문단 전담원과 통역을 배치하기로 했다. 

배영철 대구시 국제협력관은 "가장 좋은 관광상품은 '시민들의 친절'인 만큼 시민 모두가 축제기간 중에 환한 미소를 보여주자"고 말했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시설 무료 개방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가스공사 등 4개 공공기관이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현재 이전 공공기관은 체육시설 4곳, 회의실‧강당 3곳, 도서관 1곳, 북카페 1곳, 직거래장터 1곳 등 총 10곳을 인근 주민들을 위해 개방하고 있다.

이밖에 이전공공기관은 매 년 두 차례 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사옥매각자금(1000억 원)을 상생펀드에 예치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도 대구지역 사회공헌 사업비 30억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전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FC엔젤클럽, 25일 창립발대식 개최

'대구FC 엔젤클럽'이 오는 25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창립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엔젤클럽 회원은 한 사람의 회원이 다음 회원을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회원을 모집해 현재 회원 수는 엔젤 1호인 배장수씨로부터 출발해 200여 명으로 늘어났다.

대구FC 엔젤클럽은 2년 내 1004명으로 회원을 늘려 매년 10억 원 이상의 재정후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호경 회장은 "앞으로 대구엔젤클럽 활동이 한국 프로축구 시민구단 운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달성소방서,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최우수상 수상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2일 소방안전본부에서 열린 '제28회 국민안전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달성소방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달성소방서는 '선진 인재상 발굴을 위한 공정한 승진 방안에 관한 연구'란 주제로 대구 8개 소방서 가운데 심사위원에게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달성소방서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하반기 전국대회에 대구대표로 출전한다.

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 본부장은 "효율적인 업무 개선으로 대구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설관리공단, 무료 급식 자원봉사

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호경)은 21일 신천대로 희망교 둔치에서 노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 급식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 24명은 이날 점심과 함께 수박과 빵 등을 나누며 지역 노인들에게 따듯한 사랑을 전했다.

김호경 이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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