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한 언니쓰 멤버들이 생방송 무대를 마치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뮤직뱅크’ 생방송 무대에 오른 언니쓰의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날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멤버들은 “실수가 나올 것 같다” “내가 망치면 안 되는데” “저기에서 들리는 함성에 비해 초라한 모습을 보이면 어떡하지” 등의 걱정을 늘어놓았다.
민효린은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눈물이 나올 것 같다”고 염려하기도 했따.
하지만 언니쓰는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무대에서 내려온 이들은 박진영의 환영을 받았다. 그는 “무대에서 놀던데? 완벽했다”며 언니쓰를 격려했다.
처음 무대에 오른 이들은 부둥켜안고 눈물을 터뜨렸다. 민효린은 인터뷰에서 “안 울고 싶었는데, 단 한 번의 무대이다 보니…”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민효린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왜 이렇게 떠나보내기 싫죠”라는 말과 ‘#너무감사합니다언니쓰멤버들제작진여러분진영오빠#라미란#김숙#홍진경#제시#티파니’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언니쓰 멤버들과 함께 의자에 앉아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긴장된 모습으로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의 ‘뮤직뱅크’ 데뷔 무대와 함께 활동 종료 모습을 그렸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