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와 삼성전자는 26일 오전 서울 보라매동 대교타워에서 손태원 대교 해외사업총괄본부장과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대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의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를 해외 법인에 도입해 현지에서 원격으로 교재를 출력할 수 있게 됐다. 대교는 그간 선박 운송을 활용해 해외 법인에 교재를 제공해왔다.
손태원 대교 해외사업총괄본부장은 “교재 운송과 보관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시간에 관계없이 필요한 교재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방법을 다방면으로 모색해 세계에서 가장 전문화된 전인교육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은 “콘텐츠가 자산인 교육 업계에 보안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보람을 느낀다”며 “삼성전자의 스마트 프린팅 기능을 중심으로 프린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교는 오는 8월부터 영국 법인에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향후 다른 해외 법인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