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여름방학에 전국 고교생 대상으로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 2일 체험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북대는 지난 26~27일까지 대구캠퍼스에서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 2일 체험캠프'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 고교 1, 2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왕복 교통비를 제외하고 1박 2일 숙식비는 경북대에서 전액 부담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5년 여름방학 기간에 처음 실시해 3회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전공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수험생들이 대학생활을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 첫째 날에는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의 전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경북대 알아보기(대학소개)', '경북대 입학하기(입시설명)', '경북대 생활하기(대학생활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경북대 전공맛보기(전공체험)', '경북대 들여다보기(캠퍼스투어)'를 통해 캠프에 참가하는 예비 수험생들이 적성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김효신 경북대 대외협력처장은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바로 알고 올바른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여름 캠프에는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 전공체험 학과를 13개에서 17개로 대폭 확대하는 등 참가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았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