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2015년도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 결과 공공과 민간 등 전국 61개 공동훈련센터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능력중심 채용 문화를 바탕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이 청년 등 구직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이론교육과 현장훈련을 제공하는 교육훈련 시스템으로 고용노동부 주요 정책 사업 중 하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학습병행제를 수행하는 전국 61개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2015년까지 실적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 평가는 적극적 사업추진을 위한 동기부여와 일·학습병행제 실적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4년 고용노동부 주관 일학습병행제 듀얼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95%의 협약기업 유지율과 협약기업 중 95%가 훈련을 실시하는 등 우수한 사업 수행 역량을 수행했다.
허광 학장은 “대구·경북 공동훈련센터의 역할을 올바로 수행, 대학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다각적인 협약기업 지원을 통한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강석 기자 kimksu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