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대표 "블랙핑크, 투애니원 대신할 YG대표 걸그룹"

YG 양현석 대표 "블랙핑크, 투애니원 대신할 YG대표 걸그룹"

기사승인 2016-08-08 17:12:26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가 신인 블랙핑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YG 신인 그룹 블랙핑크는 8일 오후 3시 서울 도산대로 모스스튜디오에서 데뷔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양현석 대표는 “YG가 걸그룹 제작을 자주 하지 않는다”며 “20년 전 스위티, 7년 전 투애니원에 이어 오늘 블랙핑크를 데뷔 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양 대표는 “너무 오랫동안 만들지 않았던 걸그룹 론칭이기 때문에 부담과 걱정이 크다”며 “그만큼 잘됐으면 좋겠다는 희망감도 크다”고 덧붙여 블랙핑크에 갖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 대표는 “활동하기 곤란한 투애니원이 긴 공백기를 갖게 된 만큼 블랙핑크가 현재 YG의 대표 걸그룹이 된 상황이다”라며 “음악, 춤을 비롯한 모든 부분을 극도로 민감하게 준비한 만큼 꼭 잘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끝으로 양 대표는 “지금 마치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식에 온 것 같다”고 말해 블랙핑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블랙핑크는 YG에서 투애니원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지수, 제니, 로제, 리사 4인의 멤버로 구성됐다. 데뷔 싱글앨범 ‘스퀘어 원(SQUARE ONE)'은 출발점, 시작, 백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앨범 수록곡 ‘붐바야(BOOMBAYAH)’와 ‘휘파람'은 YG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2년여에 걸쳐 작업한 곡이다.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앨범은 8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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