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태극제약 벌레물림치료제 ‘쿨키드크림’

[신제품] 태극제약 벌레물림치료제 ‘쿨키드크림’

기사승인 2016-08-12 09:33:20
태극제약(대표 이창구)은 1개월 이상 영유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성 벌레물림치료제 ‘쿨키드크림’을 출시했다.

쿨키드크림은 벌레 물린 자리의 가려움증이나 염증을 완화시키고 피부 재생과 보습 효과를 주는 벌레물림 치료제다. 회사 측은 “피부 자극을 일으키는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생후 1개월 이상의 유아부터 피부가 연약한 여성 등 모든 연령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비스테로이드성 제제”라고 설명했다.

현재 출시되어 있는 일부 벌레물림치료제에는 청량감을 위해 멘톨과 캄파 성분을 함유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성분은 휘발되면서 경련 발작을 유발할 수 있어 30개월 이하 소아에게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태극제약 측은 “쿨키드크림에는 이러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멘톨과 캄파 성분이 없어 피부가 연약한 영유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어린아이의 경우 벌레에 물렸을 때 가려움증을 참지 못해 긁은 상처를 유발해 2차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 쿨키드크림에 포함된 디펜히드라민 성분은 가려움증을 완화 시키고, 염증 예방 및 피부 진정을 돕는 감초 성분과 피부 재생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덱스판테놀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태극제약 기획실 김주미 약사는 “쿨키드크림은 기존의 자극이 강하거나 부작용의 위험이 있는 문제점을 개선한 유소아용 벌레물림치료제로 벌레 물린 자리를 물로 깨끗이 씻은 후 여러 번 발라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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