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엑스포공원에서 ‘2016 동해안 해양수산 한마당 축제’가 개막했다.

경상북도는 12일 오후 울진 엑스포공원에서 동해안 5개 시․군과 공동주최로 경북 동해안의 맛, 멋, 흥, 정을 즐길 수 있는 ‘2016 동해안 해양수산 한마당 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개최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행사로 ‘경북 동해안에서 맛, 멋, 흥, 정을’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개최된다.

행사는 동해달빛 콘서트 등의 무대행사, 해양수산 산업전, 시군 홍보․판매관 등의 전시행사, 전국 대학생 바다음식 경연대회, 바다음식 요리교실 등이 마련된다.

또 미끌미끌 오징어 잡기, 신나는 물 난장, 워터피아 울진, 일반인들과 함께하는 BJ 먹방쇼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려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한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인가가수와 도립국악단 타악공연에 이어 동해안 화합을 상징하는 오징어 퍼포먼스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행사는 해양경북 실현의 공감대 형성과 해양․수산인이 하나 되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경북 해양수산 홍보 및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뜨거운 여름을 시원한 경상북도 동해에서 즐길 수 있고 5개 시군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