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첨단 ICT기업의 융합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2016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가 ‘ICT, Beyond Imagination!’를 주제로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IT와 모바일 융·복합 산업기엄 등 국내외 200개사가 700여 부스로 참가, 스마트카, 사물인터넷, VR, 드론, 3D프린팅, 모바일, 핀테크, LED 산업과 관련된 최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SO26262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테스트 기술 및 센서융합기술 등을 소개하고, 스마트폰과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주차와 출차 제어가 가능한 자율주행 무인주차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고,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자율주행자동차 정책과 핵심부품 기술을 소개한다.
국내 최대 통신사인 SK텔레콤은 ‘미래형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스마트 센서 기반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체험을 제공한다.
또 실시간 센싱 데이터를 수집해 자동으로 조도를 조절하고 관제할 수 있는 스마트 노드, 스마트 디바이스와 CCTV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 시스템, 도심 속 주차공간을 실시간으로 검색·공유해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스마트파킹 시스템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스마트 팜, 스마트 홈 등 일상생활을 보다 가치 있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서비스를 보여준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스마트 카톡(Smart Car-Talk) 실증환경구축사업과 스마트 드라이빙 서비스인 ‘이노카 서비스’를 선보이고, 드론 특별관은 국내 순수 기술로 생산된 ‘그리폰다이나믹스’를 비롯해 드론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디제이아이(DJI)와 CES 2016 최고의 드론으로 선정된 유닉(Yuneec)이 국내 드론 전문업체인 헬셀과 함께 출품된다.
특히 포켓몬고 열풍으로 산업 전망성을 확인한 AR·VR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영엔지니어링은 4D시뮬레이터 전문 제작사로서 4D-VR 가상현실 시뮬레이터를 국내 최초 상용으로 개발해 레이싱VR, 드라이빙VR, 바이크VR, 패러글라이딩 VR 등 최신 제품을 소개한다.
참관객을 위한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아이패드프로 9.7, 고프로, LG미니빔, 홈CCTV, 블루투스스피커, 카카오프렌즈 USB를 매일 추첨한다.
대구=김강석 기자 kimksu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