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새농민회, 2016년 한마음전진대회 '성황'

경북새농민회, 2016년 한마음전진대회 '성황'

기사승인 2016-08-18 15:07:05

전국새농민회 경북도회는 18일 의성문화화관에서 ‘미래의 경북농업을 견인하는 핵심 성장동력! 경북 새농민!’이라는 주제로 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농협중앙회장, 전국새농민회장, 전국새농민회 시도 회장, 농협 시군지부장, 회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농업·농촌과 새농민회 조직 발전에 노력한 회원에 대한 각종 수상과 회원 단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전국새농민회 경북도회는 선도 농업인단체로서 어려운 농업환경 극복과 지역사회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2부 행사에서는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새농민 한마당 잔치가 펼쳐져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오상용 경북새농민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급변하는 농업여건 속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는 새농민회가 되자”며 “우리의 뿌리인 농업을 발전시키며,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FTA확산, 김영란법 합헌 결정 등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새농민 회원들은 단순 영농인이 아니라 사회 근간을 지탱하는 리더로서 건강한 농촌,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가는 데에 큰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새농민회는 1966년부터 매년 새농민상을 받은 선도 농업인이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경북 669부부 등 전국 4663부부가 활동 중이다.

새농민상은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농업인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매년 이달의 새농민상 150부부를 뽑아 이 중 20부부를 최종 선발해 새농민 본상을 수여하고 있다. 

의성 =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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