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더위로 인한 학생 교육활동과 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실과 급식소, 조리실의 실내 온도를 25℃ 정도의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학교 전력 피크치를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폭염기 동안 학교 전력 피크치를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하게 되면 교육용 전기요금 부담이 늘어나지만, 학생 안전과 교육활동을 위해 전기요금에 소요되는 예산은 추후에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대구 지역의 모든 학생들은 등교 시간부터 하교 시간까지 교실 실내 온도를 25℃ 내외로 유지하고, 학교 급식소 및 조리실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온도를 유지하게 된다.
대구=김강석기자 kimksu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