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주)는 대구 서부지사에 제2종합상황실인 재난대응상황실을 구축하고 시스템 운용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고 3일 벍혔다.
이는 현재 단일 상황실시스템으로 운용 중인 원방상황실은 사이버 해킹이나 지진, 화재 등 긴급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주요 공급시설물을 감시 제어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대성에너지가 추가 구축한 재난대응상황실은 기존 원방상황실이 긴급 재난사고 발생으로 인해 운용이 중단 될 경우 곧바로 사고통제 및 상황관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2종합상황실로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과 원격감시제어시스템(SCADA)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재난대응상황실은 스마트RTU(원격단말기)와 기업전용 LTE 보안 무선망을 이중화하고 통신서버와 네트워크도 이중화시켜 실시간 공급시설물을 감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했으며, 영상관제 기능을 보완해 SCADA시스템에 BCM(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업무연속성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 상황실과 동일한 환경으로 운영된다.
강석기 대표이사는 “상황실은 천연가스 수급 및 도시가스 안전관리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설 중 하나다”면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는 자세로 더욱 종합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