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콘서트 도중 발목 부상

샤이니 온유, 콘서트 도중 발목 부상

기사승인 2016-09-04 19:13:43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콘서트 중 다리 부상을 당했다.

4일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샤이니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파이브(SHINee WORLD V)’에서 ‘레디 올 낫(Ready or Not)’ 무대를 하던 중 온유가 넘어져 다리 부상을 입었다. 

부상 직후 무대에서 내려간 온유는 다시 무대에 올라 콘서트 마지막 곡인 ‘에브리바디(Everybody)’ 무대를 마쳤다. 마지막 무대를 끝낸 온유는 객석의 팬들에게 “걱정 시켜서 미안하다”는 인사를 남기고 무대에서 내려갔다. 팬들은 다시 무대에 선 온유의 이름을 연호했다.

샤이니는 앙코르 무대를 소화하기 위해 다시 무대에 올랐다. 멤버 종현은 “앙코르 첫 곡인 ‘재연’ 전에 티징 무대를 준비했는데, 마지막 섹션 무대를 진행하는 중에 온유가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다음 앨범 티징 무대를 못 보여드리게 됐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너무 아쉽지만, 온유의 건강 상태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안정을 취하기 위해서 발라드 무대로 앙코르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앙코르 무대에 선 온유는 “오늘 무대를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했는데 마음이 들떠 있었던 것 같다. 너무 좋은 나머지 실수를 저질렀다. 오늘 못 보여드린 무대는 더 많이 준비해서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샤이니는 새로운 앨범 작업을 마무리하고 9월 중 컴백할 예정이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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