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주)는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동화아이위시 아파트 698세대에 가스빨래 건조기 옵션 상품으로 설치하도록 협약, 전국 최초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가스빨래 건조기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중소건설사들의 차별화된 분양 아이템이 인기를 끌면서 발코니를 확장하는 중소형 아파트의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100% 살균 건조로 가사부담을 줄이는 데 착안, 맞벌이 부부나 육아 가정에서는 생활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메김하고 있어 필수 옵션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대성에너지는 도시가스 판매량 증대를 위해 지난 2014년 린나이코리아와 가스빨래건조기 보급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주택 건설사와 설계사무소, 신규 입주, 분양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왔다.
이로 인해 대구지역 가스빨래건조기 설치 대수는 지난 2014년 251대, 2015년 504대가 설치돼 매년 20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지난 8월까지 900여대가 설치되는 등 최근 사용자들의 급격히 늘고 있는 상태다.
대성에너지 박종률 영업본부장은 "최근 실내 빨래건조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판매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원룸, 오피스텔 등 빨래를 건조할 공간이 부족한 소형주택에 가스빨래 건조기를 적극 홍보해 보급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