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올해 경찰이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하는데 걸린 시간이 2년 전에 비해 늦어졌다.
2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월 112 신고 접수 후 경찰의 현장 도착 시간이 전국 평균 5분 21초였다.
이는 재작년 3분55초에 비해 1분 26초나 더 걸린 것이며 작년 5분9초에 비해서도 12초 더 늦은 것이다.
진 의원은 "2013년 이후 경찰관이 1만여명 증원됐는데도 오히려 현장 대처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증원된 경찰관들이 국민 현장 치안 강화에 이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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