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기대가 공존하는 경북 농촌 만들자”

“희망과 기대가 공존하는 경북 농촌 만들자”

기사승인 2016-09-27 16:06:15

 

[쿠키뉴스 김천=김희정 기자] 경상북도 농촌지도자들의 화합과 정보공유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7일 김천시 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변화의 중심 농촌지도자!’를 주제로 ‘2016 경상북도농촌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응규 경북도의회의장, 나기보 농수산위원장 및 도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농촌지도자회원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60여 년 동안 농업현장에서 묵묵히 농촌을 지켜온 농촌지도자회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농촌지도자 활동영상과 올해 새롭게 새천년을 시작하는 경북도의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6차 산업 성공사례 발표, 김천의 문화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농촌지도자 최고의 영예인 ‘농촌지도자 대상’시상식에서는 경종분야 이기형(포항시), 과수분야 예재형(청도군), 채소분야 김창섭(울진군), 축산분야 전복수(문경시) 회원이 각각 품목별 대상을 수상했다.

또 포항시 강경수 회원 등 23명이 도지사 표창, 김천시 김홍수 회원이 농림수산축산부 장관 표창, 영천시 서영준 회원 등 5명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농촌지도자는 농업현장을 지켜온 역군이고 전문경영인이다. 농촌현장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도자로서 FTA 무한경쟁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 선진영농, 수출농업, 농업의 6차산업화를 경북도와 함께 이끌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노인두 한국농촌지도자도연합회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현실이지만 유능한 후계세대 육성으로 농업과 농촌을 희망과 기대가 공존하는 ‘희망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농촌지도자회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경북도연합회는 275개회, 1만 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선진 농촌건설과 과학영농 추진,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청년농업인 육성 등 농촌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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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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