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대구에서 3.3㎡당 1,000만원이 넘는 아파트의 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H가 완판이 예상되는 도심 중심지에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LH 대구·경북본부는 달서구 주민들이 선망하는 주거지 대곡2지구 S블록 1,124세대와 율하역 초역세권 율하1지구 3블록 234세대 의 10년 공공임대 공급을 위해 5일 분양홍보관을 동시 공개한다.
10년 공공임대는 전세 값 폭등에 대한 걱정 없이 10년 임대기간 동안 내 집처럼 거주하다가 10년 후에는 우선 분양권이 주어져 높은 시세 차익까지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미 수도권의 경우 판교, 광교, 통탄 등에서 엄청난 청약 경쟁률로 그 인기를 검증 받았으며, 분양전환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10년 임대주택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올 상반기 공급한 대구신서A7블록 822세대와 대구금호B1블록 904세대의 10년 공공임대가 순위 내 마감됐었다.
대곡2지구 S블록은 달서구 마지막 도심 공영택지의 최고 중심에 입지했다. 대구 수목원과 청룡산을 내 집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청정 주거지로 테크노폴리스 직통도로와 범물로 가는 앞산터널이 개통되면서 대구 동서를 잇는 교통 허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용 49㎡A, A-1, B 59㎡A, A-1, A-2, B, B-1, C. D 74㎡A, B, B-1, C, 84㎡A, A-1, B 등 총 17타입으로 구성돼 가족구성원의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59㎡, 74㎡ 등 일부 소형타입에 4Bay 설계를 완성해 와이드생활공간을 실현해냈다.
대구율하1지구 3블록은 율하지구 내의 유일한 공공임대 아파트로 지하철 1호선 율하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 역세권 단지면서 범안로, 동대구IC가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율하근린공원과 박주영 축구장 등 율하체육공원, 금호강변공원 등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쾌적 주거지로 전용 74㎡, 84㎡ 총 234세대로 실용적인 타입으로 전세대가 구성됐다.
84㎡ 전 세대를 4Bay로 설계해 더 쾌적하고 여유로운 공간으로 연출, 팬트리룸을 시공해 수납특화를 실현함으로써 효율적인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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