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제 1회 창업선도대학연합 W-해커톤 전국대회에서 구태훈(전자정보 2년)군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에서 열린 W-해커톤 전국대회는 전국 17개 창업선도대학이 참가, 지난 7월 예선을 거쳐 최종 9개 팀이 결선에서 경쟁한 가운데 구태훈 군이 참여한 ‘하품'팀이 스마트폰과 연동해 치아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ICT 기반 개인용 치아 건강관리 디바이스가 대상을 대상했다.
W-해커톤은 Union University(U+U=W)와 해킹(Hacking),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이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장시간 쉬지 않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프로토타입(prototype)으로 구현해 경쟁하는 대회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전자정보계열 구태훈 군은“이 기기는 길이 15cm 가량의 막대 모양으로 끝에는 소형 카메라와 LED전구가 부착돼 있다”며 “이를 스마트폰과 연동해 평소 눈으로는 잘 확인할 수 없는 자신의 치아 상태를 뚜렷하게 볼 수 있어 치아를 관리하면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11년부터 6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지역의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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