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2017학년도 수시전형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호산대학교 유아교육과의 특성화 전략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호산대 유아교육과는 올해 여섯 가지 특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것은 현장에서 환영받는 유치원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유아 생태교육 프로그램, 유아 음악감수성 계발 프로그램 등 세 가지이다.
현장에서 환영받는 유치원 교사 양성 프로그램은 파워포인트, 엑셀 등 컴퓨터와 멀티미디어 활용능력 과목을 개설해 문서작성과 동영상 제작능력 등을 길러준다.
이를 통해 취업 후 유치원 수업은 물론 행정업무에 도움을 준다.
유아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친구와 함께 자연 속에서 뛰어 놀면서 인성과 감성을 길러주는 교육이다. 호산대는 숲 유치원 교육을 위한 거점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의 ‘숲 연구회’ 회장인 호산대 유아교육과 이명희 교수는 “교내에 숲 유치원을 조성하도록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유아 음악감수성 계발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정서와 사회성에 눈높이를 맞춘 새로운 형태의 유아음악교육이다.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승호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유아교육과의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은 향후 유아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험생 자신의 미래 발전된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잣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참고해 학과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