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편두통 치료될 수 있는 고통’ 무료건강강좌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편두통 치료될 수 있는 고통’ 무료건강강좌

기사승인 2016-10-12 14:51:44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편두통, 치료될 수 있는 고통-편두통도 병이다’이란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한두통학회에서 국민들에게 편두통은 조절 가능한 만성 통증질환임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의는 조수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대한두통학회 부회장)가 맡았으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과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고 불리는 두통이 자주 일어난다면 편두통을 의심해 봐야한다. 편두통은 머리 한쪽에만 느껴지는 질환으로 생각하거나,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참는 경우가 많다.

또 주위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진통제를 자주 복용해 통증을 가라앉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는 편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고, 진통제의 내성이 생겨 더 이상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조수진 교수는 “편두통은 통증이 심하고 구토나 구역이 동반되는 병이므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우울이나 불안 등이 심해지고 본인은 물론 가족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환자들 대부분 자신이 편두통을 겪고 있는지 인지하지 못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편두통은 치료를 통해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무료이며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031-8086 2310)로 하면 된다.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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