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국내증시, 옵션만기일 맞아 기관 대량 매물 쏟아져 동반↓…삼성전자 ‘반등’

[마감시황] 국내증시, 옵션만기일 맞아 기관 대량 매물 쏟아져 동반↓…삼성전자 ‘반등’

기사승인 2016-10-13 16:12:03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국내증시가 옵션만기일을 맞아 기관의 대규모 매도공세에 밀려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13일 전거래일보다 18.29포인트(-0.90%) 떨어진 2015.44에 장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현재 국내증시는 옵션만기일을 맞아 기관의 대규모 매도공세로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삼성전자가 장 중 2%대 가까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전기전자업종 하락을 만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59억원, 194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선 가운데 기관 홀로 570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9%)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안팎으로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1.43%)와 한국전력(0.20%), 아모레퍼시픽(0.67%), SK텔레콤(0.23%), LG생활건강(1.32%), 삼성카드(0.79%), 효성(0.74%), 동부화재(0.30%), 이마트(0.31%) 등은 올랐고 SK하이닉스(-0.73%)와 현대차(-1.83%), NAVER(-4.28%), 현대모비스(-1.10%), 삼성생명(-0.47%), POSCO(-2.99%), 신한지주(-1.78%), 기아차(-0.94%), KT&G(-1.65%), LG화학(-2.74%)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한진해운은 홀로 29.77%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6.86포인트(-1.02%) 내린 663.09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83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7억원, 26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0.23%)와 방송서비스(0.58%)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내외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CJ E&M(0.94%)과 에스에프에이(6.42%), CJ 오쇼핑(0.44%), 솔브레인(0.52%), 포스코ICT(0.69%), 오스템임플란트(0.67%), 디오(0.61%), 셀트리온제약(0.22%) 등은 상승했고 카카오(-1.12%)와 메디톡스(-0.45%), 코미팜(-0.93%), SK머티리얼즈(-1.20%), 바이로메드(-4.36%), 휴젤(-1.19%), 파라다이스(-0.98%), 컴투스(-3.72%), GS홈쇼핑(-0.12%), 코오롱생명과학(-1.4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판타지오(29.96%)와 파라텍(29.91%), 서산(30.00%)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3원 오른 1135.9원에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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