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만료 비스트, 독자적 회사 설립?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재계약 만료 비스트, 독자적 회사 설립? "아직 정해진 바 없다"

기사승인 2016-10-16 17:26:06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전속계약이 만료된 비스트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룹 비스트는 지난 15일자로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하지만, 이후 거취에 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16일 오후 한 연예 매체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비스트가 큐브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회사를 설립해 활동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비스트 멤버들 또한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7주년 인사를 전하며 큐브와의 결별을 암시하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비스트의 리더인 윤두준은 자신의 SNS에 ‘비스트 2막 이제 시작한다. 다들 파이팅 하자. 많은 것들이 바뀔 테지만, 빨리 모두가 적응할 수 있길!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큐브는 비스트의 재계약 여부에 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비스트의 독자 활동에 대해서도 “전달 받은 바가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비스트는 2009년 10월 14일에 데뷔해 다수의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4월 멤버 장현승이 탈퇴해 현재는 5인조로 활동 중이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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