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영주사과와 부석사 단풍 함께 즐기자”

“달콤한 영주사과와 부석사 단풍 함께 즐기자”

기사승인 2016-10-19 12:19:51

 

[쿠키뉴스 영주=김희정 기자]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사과를 맛볼 수 있는 사과향기 가득한 축제가 경북 영주에서 열린다.

영주시는 ‘2016 영주사과축제’를 오는 22~30일까지 부석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부석사 가는 길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단풍과 함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사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22일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대사인 가수 신유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총 35회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 영주사과와 국내 신품종 전시, 사과품평회, 사과 따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매일 부석사 은행나무 단풍길에서 영주사과도 나눠준다.

특히 ‘애플데이’인 10월 24일에는 1024개의 사과를 10시24분부터 무료로 나눠주고, 프러포즈하는 연인, 임산부, ‘영주’라는 이름을 가진 관광객에게도 영주사과를 선물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부석사 단풍길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영주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영주사과를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영주사과와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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