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서울시 양천구 지역의 대표 대중 목욕탕인 파라곤스파와 함께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한 목욕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과 파라곤스파는 지난 25일 파라곤스파에서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유남종 파라곤스파 대표 및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진행을 위한 협약을 맺고 ‘건강한 목욕탕’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건강한 목욕탕 캠페인’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해 질환을 예방하고 정기검진을 통한 질환의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람들이 목욕을 할 때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고 가장 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질환의 예방과 자가 검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목욕탕이라는 이색적인 채널을 활용하게 된 것이다.
이번 캠페인 협약을 바탕으로 파라곤스파 내에는 여성과 남성 이용객 각각을 대상으로 목욕을 하며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는 유방암 자가검진법 및 심혈관질환 예방 목욕 수칙을 담은 안내물이 부착된다.
또한 파라곤스파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 및 목욕 관리사 대상 유방암 촉진을 돕는 자가 검진법 교육 등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건강한 목욕탕 캠페인을 통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이를 지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여성암병원은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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