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7일부터 11일까지 ‘보건의료 기술경영(MOT) 실무자 과정(Intermediate Level)’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6월에 진행했던 입문과정(Beginner Level)에 이어 이번에 실시되는 실무자과정(Intermediate Level)도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강사진을 구성해 보건의료분야의 특화된 지식재산, 기술평가, 기술라이센싱, 기술투자 및 창업, 비즈니스 성공사례 등 다채로운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으로 보건산업분야 실무종사자들이 기술창업 등의 역량강화를 위한 것이다.
진행되는 교육내용은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 및 사례, Case study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지며 지식재산, 기술평가, 기술라이센싱 및 기술사업화, 기술투자 및 기술창업 비지니스 성공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회 차는 국제기구인 APEC TCTC(Technology Commercialization Training Center) 기술창업 전문과정을 연계해 해외 전문가의 특강도 운영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교육내용을 보면 지식재산 부문에서는 보건산업 특허 제도 및 청구범위 전략,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포트폴리오 관리 및 기술로드맵 작성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기술(가치)평가 부문에서는 보건의료기술의 특징을 반영한 가치평가방법을 소개하고 이 평가모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활용사례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기술라이센싱 및 기술사업화 부문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의 기술라이센싱의 경향과 연도별 최신동향, 계약서 구성이나 협상 등의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술투자 및 기술창업 부문에서는 기술창업기업의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투자관련 법률, 투자유치 전략 및 성공사례, 기술벤처의 사업전략 및 글로벌진출 전략 등의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 5회차는 캐나다 대사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캐나다 생명과학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창업기술의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듣고 각 교육생들의 토론 및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보건산업분야 실무 종사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보건의료 기술경영(MOT) 과정을 개설함으로써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산업을 견인 할 수 있는 융합형 전문인재가 양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