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오는 11일 제3 회 대구사이버보안 컨퍼런스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미래전략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사이버보안에 전략과 기술 공유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원전이나 발전소 등 국가 산업시설에서 사용되고 있는 원격제어감시시스템(SCADA)의 공격시연 및 보안대책, 랜섬웨어 대응방법, 클라우드시스템 보안 등의 기술적인 주제와 함께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정책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또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추진단에서 센터의 구축 및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정보보호전문기업들의 다양한 보안제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호성 총장은 “대구를 비롯한 5개의 혁신도시 66개의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는 영남지역은 적대국들의 사이버공격에 대한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면서 “사이버공격에 대한 방어기술과 전략을 공유, 지역 기관들의 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관련자나 전공의 학생은 대회 홈페이지(http://dsec.ync.ac.kr)를 통해 무료로 신청가능하다.